HYPEBEAST SOUNDS: 제이지, 닙시 허슬, 시드, 요 트라네, 릴 티제이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리믹스 트랙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넬리의 흥 넘치는 목소리를 샘플링해 틱톡에서 히트를 쳤던 에리카 뱅크스의 ‘Russ It’에 예상 못한 거물 래퍼가 함께한 리믹스부터 덴젤 커리와 케니 비츠의 그루브에 재즈 아티스트의 터치가 더해진 리믹스, 또 한때 10대 소녀에게 큰 시련을 안겨준 악명 높은 유튜브 히트송의 화려한 10주년 기념 리믹스까지. 흥미로운 라인업의 트랙들을 들어볼 수 있다. 첫 트랙은 영화 <유다와 블랙 메시아> 앨범에 실린 제이지와 닙시 허슬의 협업곡.
제이지 & 닙시 허슬 ‘What It Feels Like’
두 래퍼 겸 사업가가 서로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이렇게나마 둘의 첫 협업이 성사됐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릴 티제이 ‘Calling My Phone (Feat. 블랙)’
이 노래를 들은 전 여친들은 아무리 그리워도 다시는 전화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다르다고 담담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못 박는 가사들.
CJ ‘Politics’
지난해 틱톡을 휩쓴 ‘Whoopty’의 주인공 CJ가 데뷔 EP를 냈다. 푸에르토리칸 억양이 묻어나는 드릴 뮤직으로 2021년 더 큰 한 방을 노린다.
릴 야티 ‘In My Stussy’s (Feat. 빈스 스테이플스)’
당신의 스투시 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릴 야티와 빈스 스테이플스의 스투시에는 10만 달러, 한화 1억 원 정도가 들어 있다고 한다.
에리카 뱅크스 ‘Buss It Remix (Feat. 트래비스 스콧)’
넬리와 트래비스 스콧의 목소리가 만난다면? 누구도 생각 못했던 만남이 에리카 뱅크스의 리믹스를 통해 실현됐다. 어떤 비트든 자기 것처럼 타는 ‘로데오’ 플로우.
데이 술란 & YG ’Bailar’
YG 특유의 ‘야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4허닛 레코즈에서 밀고 있는 데이 술란의 행보에도 주목해 보자. 먼저 히스패닉 감성 가득한 ‘춤’ 노래부터.
덴젤 커리 & 케니 비츠 ‘So.Incredible [로버트 글래스퍼 버전] (Feat. 스미노)’
1년 전에 나온 ‘So.Incredible’이 로버트 글래스퍼의 프로덕션과 스미노의 피처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원곡과 또 다른 말랑말랑한 맛.
시드 ‘Missing Out’
오랜만에 발표된 시드의 솔로곡.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에 담담하게 이별을 곱씹는 시드의 목소리는 피처링으로는 부족했던 갈증을 채워준다.
요 트라네 ‘Rider’
아름답고 똑똑하며 독립적인 그녀는 어중간한 남자들을 만나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야 한다. 그녀는 ‘라이더’니까.
레베카 블랙 ‘Friday [Remix] (Feat. 도리안 일렉트라, 빅 프리디아, 쓰리오쓰리)’
유튜브의 영향력을 증명한 악명 높은 팝 넘버가 10년이 지나 하이퍼팝, 바운스, 크렁크코어의 아이콘들을 데리고 굉장한 리믹스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