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합류
손흥민과도 맞붙게 된다.

업데이트(8월 30일):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이하 울버햄튼)에 합류하며 열네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울버햄튼은 한국 시간 8월 30일에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황희찬은 등번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9월 22일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FC와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The Bull becomes our newest signing!
Welcome to Wolves, Hee Chan Hwang!
✍️🗞— Wolves (@Wolves) August 29, 2021
I'm afraid we've got to put a ⏸ on our matchday coverage for the following annoucement…#WelcomeHwang
🇰🇷✍️ pic.twitter.com/LmgbQCMh41— Wolves (@Wolves) August 29, 2021
기존 내용(8월 28일):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적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이하 울버햄튼)와 계약할 예정이다. <골닷컴> 보도에 따르면, SJ스포츠 관계자는 8월 28일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이 성사됐다. 선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현재 독일에 머무르고 있으며, 29일 잉글랜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RB 라이프치히로 온 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시절의 은사인 제시 마치 감독이 부임하며 잔류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라이프치히가 새로운 공격수를 두 명이나 영입하며 상황은 복잡해졌다. 황희찬은 이런 와중에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 러브콜을 보낸 울버햄튼에 가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은 영국에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8월 31일 입국해 국가대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