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입양한 시바견 SNS 공개 이후, 코인 가격이 폭등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플로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 한 장이 뜨겁게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13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입양한 어린 시바견을 공개하며 “플로키가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가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직후, 이름에 ‘플로키’가 들어간 일부 코인들의 가격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평소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잡코인’으로 취급되던 ‘시바플로키’의 경우, 하루 동안 가격이 무려 5500%나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슈퍼플로키’는 400% 이상, ‘플로키이누’ 10% 이상 가격이 폭등했다. 시바견 이미지가 상징인 도지코인의 가격 역시 0.36%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월 “나의 시바 이누 이름은 ‘플로키’라고 지을 것이다”라고 밝혔고, 이후 암호화폐 ‘시바이누’ 가격이 2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Floki has arrived pic.twitter.com/2MiUKb91FT
— Name (@elonmusk) September 12, 2021
My Shiba Inu will be named Floki
— Name (@elonmusk) June 2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