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파이비오 포린, 클로이, 리조, 영 린 등
춤추고 감탄하다 끝나는 10곡.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푸샤 티, 제이지, 퍼렐 윌리엄스라는 어마어마한 조합 그리고 개성 강한 영 린과 FKA 트윅스의 만남, 런던을 찾은 비아와 제이 콜의 협업까지 흥미로운 협업 트랙들부터 오랜만에 돌아온 리조, 스쿨보이 큐 그리고 두 번째 솔로 싱글을 발표한 클로이 등 반가운 솔로 아티스트들까지, 쉬어갈 타임 없는 10곡을 준비했다. 시작은 뉴욕 드릴의 왕자 파이비오 포린의 새 앨범 트랙.
파이비오 포린 ‘What’s My Name (Feat. 퀸 나이자, 코이 르로이)’
파이비오 포린이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명곡을 브루클린 드릴로 재탄생시켰다. 절정의 폼은 이런 의외의 샘플링도 훌륭하게 살려낸다.
푸샤 티, 제이지, 퍼렐 윌리엄스 ‘Neck & Wrist’
이런 어마어마한 세 사람이 모여 “목과 손목은 거짓말 안 한다”고 랩을 하니 의심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랩도 당연히 거짓말 안 한다.
빈스 스테이플스 & 머스타드 ‘MAGIC’
머스타드와 함께한 빈스 스테이플스의 새 앨범 첫 싱글. 아무리 신나도 파티는 얌전히 즐겨야 한다는 교훈이 담긴 MV가 인상적이다.
리조 ‘About Damn Time’
도저히 춤을 참을 수 없는 리조의 디스코 팝. 말 그대로 음악을 키우고 불은 꺼버릴 때가 됐다. 중간에 등장하는 플루트 연주도 일품.
영 린 ‘Bliss (Feat. FKA 트윅스)’
영 린은 알리안스의 1980년대 소련 신스팝을 가져와, FKA 트윅스의 몽환적 코러스가 완벽히 어울리는 ‘축복의 노래’를 만들어버렸다.
케이 플록 ‘Shake It (Feat. 카디 비, 더기 비, 보리300)’
케이 플록과 더기 비, 보리300가 예열해놓은 새빨간 비트 위에 카디 비의 랩이 쑤셔 박힌다. 시작부터 끝까지 텐션 내려갈 틈은 없다.
스쿨보이 큐 ‘Soccer Dad’
2019년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스쿨보이 큐가 피처링이나 화려한 구성 없이 팬들이 원하는 랩으로만 꽉 채운 트랙으로 돌아왔다.
비아 ‘LONDON (Feat. 제이 콜)’
비아에게 런던은 오직 온갖 명품 쇼핑을 위한 도시. 히스로 공항에 갓 내린 제이 콜의 지원 사격은 템스 강도 가를 기세다.
클로이 ‘Treat Me’
“내가 나를 대하는 것처럼 대하고 사랑해봐라.” 자기 자신을 진정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사랑법’ 강의.
100 그렉스 ‘Doritos & Fritos’
제목과 커버가 MF 둠 레퍼런스였다는 것을 바로 눈치챈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오토튠과 디스토션 기타를 활용한 사운드가 환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