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건설되는 세계 최초 해상도시의 상세 사진 & 영상 공개
최다 거주 인구수는 10만 명.
대한민국, 부산에 건설될 예정인 세계 최초 해상 도시 ‘오셔닉스’의 상세 사진 및 영상이 공개됐다. 오셔닉스는 지속 가능 도시발전을 만드는 유엔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해상 도시다. 디자인에는 유명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가 전개하는 비야케 잉겔스 그룹(이하 BIG)와 삼성 소유 건축 회사 삼무, 에이럽, 부이그 등이 참여했다.
공개된 내용과 시범 모델에 따르면 도시는 바다를 매립하는 것 대신 도시를 수면 위로 띄우는 ‘플로팅 방식’으로 건설된다. 제작 주체 측은 부산항 북항 앞바다에 먼저 공간을 만들어 띄운 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점이 검증되면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는 생활 공간, 연구 시설, 커뮤니티 센서 등으로 구성된 정육각형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건설될 예정이다. 이론상 최다 거주 인구수는 10만 명이며 유사시에는 해상 도시를 다른 해양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부산시 등은 2026년까지 기본, 실시설계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친 후 2027년 해상 도시를 착공하여 203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