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에서 펼쳐진 디올 2022 가을 컬렉션 쇼 감상하기
한국에서 펼쳐진 최초의 디올 쇼.
디올이 4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쇼는 디올이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런웨이 쇼로, 개최 전부터 블랙핑크 지수와 수지, 김연아가 출연하는 예고 영상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화여대 캠퍼스 내의 이화 캠퍼스 복합단지(이하 ECC)에서 펼쳐진 런웨이 쇼는 여성 스케이트보더들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블랙 컬러 의상을 입은 하시예, 김비주, 곽민지 등의 스케이터들이 런웨이 중앙에 마련된 기물을 오가며 주행을 선보였고, 뒤이어 컬렉션 룩을 착용한 모델들의 워킹이 이어졌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도 현장에서 쇼를 함께 지켜봤다.
디올 2022 가을 컬렉션은 과감한 시도로 가득차 있다. 섬세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대신 젊고 도전적인 여성의 모습을 강조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컬렉션에는 펑키한 타르탄 패턴을 활용한 셋업을 비롯해 바이커 쇼츠 등 스포티한 의류들 그리고 교복을 과감하게 재해석한 듯한 재킷, 타이의 조합 등이 돋보인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컬렉션이 용감하고 비전통적인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기사 상단에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펼쳐진 쇼의 전체 영상을 살펴볼 수 있고, 아래에서 <하입비스트>와 <하입배>가 직접 포착한 쇼 현장과 셀러브리티들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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