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엣 루이 비통’ 상세 운영 정보

최근 오픈 소식이 전해진 루이 비통 최초의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앳 루이 비통’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 특유의 유리 패널 아래로 내리쬐는 자연광과 어우러지는 1만3천8백99 개의 모노그램 플라워 장식이 천장을 가득 메운 레스토랑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가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오리가미 플라워’ 패턴에서 영감받은 컬러풀한 꽃 장식이 더해졌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비비엔의 대형 조각상이 입구에 자리하며, 지속가능성을 향한 행보의 일환으로 제품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해 제작한 냅킨 홀더 또한 ‘비비엔’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레스토랑 내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연작 <묘법> 두 점이 전시됐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는 루이 비통과의 협업을 위해 현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했다. 런치와 디너 코스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앙트레로는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한 연어 콩피와 시트롱 캐비어 및 순무 카르파치오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버섯 파이와 명이나물을 곁들인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식용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PS 비빔밥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엄선된 와인 리스트와 페어링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서 5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런치 코스가 낮 12시부터 2시30분, 티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30분, 디너 코스는 6시30분부터 9시30분. 팝업 기간 중 휴무일은 없다.

피에르 상 엣 루이 비통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