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발렌티노에 약 1억3천2백만 원의 배상금을 요구한 이유는?
발렌티노의 쿠튀르 쇼가 문제였다?

디올이 발렌티노에 10만 유로, 한화 약 1억3천2백만 원을 요구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디올은 발렌티노가 최근 진행한 쿠튀르 쇼 때문에 콘토디거리 매장의 매출에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디올은 “발렌티노는 여러 소매업체에 보낸 자체 서한에서 ‘쿠튀르 쇼가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겠다’라고 말했으나 이는 어떤 식으로든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디올은 “고객이 (디올) 장벽에 차단되어 부티크 접근을 거부당했고 상점이 비었기 때문에 오후 이른 시간부터 운영이 불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발렌티노가 2주 안에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발렌티노는 이에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