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는?
기준에 따라 1위가 다르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전 세계 이용자 ‘1인당 사용 시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단, ‘총 이용 시간’에서는 여전히 유튜브가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경제>는 글로벌 모바일 앱마켓 분석 서비스 ‘데이터.AI’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1분기 틱톡 앱의 1인당 월 평균 사용 시간이 23.6시간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유튜브의 23.2시간을 뛰어넘는 수치. 단, 해당 조사는 안드로이드 폰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하고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틱톡의 월 평균 사용 시간은 지난해 1분기보다 40% 뛰어올랐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데이터.AI는 틱톡이 라이브 스트리밍과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영상 편집, 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연령층을 끌어들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1인당 사용 시간이 아닌 ‘총 이용 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 1분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소셜미디어 앱은 1천1백61억 시간의 유튜브였다. 뒤이어 페이스북, 와츠앱, 인스타그램, 틱톡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