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 'GTA 6'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
그 대신 ‘레드 데드 온라인’ 업데이트를 포기한다.

락스타 게임즈가 <GTA 온라인>과 <레드 데드 온라인>의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향후 몇 주, 몇 달 간의 방향성을 살피며 업데이트 세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뒤이어 <GTA 온라인>의 새로운 콘텐츠와 밸런스 패치 및 재화 밸런스 조정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 내용 중에는 락스타 게임즈가 <GTA> 시리즈 차기작을 위해 <레드 데드 온라인>의 업데이트 볼륨을 축소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에서는 대규모의 테마나 콘텐츠 업데이트보다는 기존의 경험을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는 2021년 7월 대형 업데이트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레드 데드 온라인> 유저들에게는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로 인해 <GTA> 시리즈 차기작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GTA> 차기작 관련 루머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해에는 2024~25년에 <GTA 6>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올해는 2024년으로 발매 시기를 예측하는 보도도 있었다. 주인공과 초반부 스토리와 관련된 내용이 유출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한편, 락스타 게임즈는 올해 <GTA>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아직까지 타이틀과 발매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만약 2023년 <GTA 6>가 출시된다면 <GTA 5> 출시 이후 10년 만의 후속작 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