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 5 프로 등,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총정리
가격, 성능, 컬러웨이 등 모두 정리했다.
삼성전자가 한국 시각 8월 10일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라인업에는 갤럭시 Z 플립4(이하 플립4), 갤럭시 Z 폴드4(이하 폴드4)가 이름을 올렸으며, 액세서리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이하 버즈2 프로)와 갤럭시 워치 5, 갤럭시 워치5 프로(이하 워치5 프로)가 포함됐다.
플립4에는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매라와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용량은 전작 대비 약 12% 커졌으며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힌지는 얇아졌으며 무광의 백 글라스와 유광 금속 프레임을 적용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폴드4에는 태스크바가 새로 추가되어,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크롬, 지메일 등의 구글 앱은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며, MS 오피스와 아웃룩 등은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UI가 제공된다. 카메라에는 5천만 화소 광각 렌즈,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이 적용됐으며, 전작 대비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가 장착돼 밤에도 고품질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 칩이 장착됐다. 무게는 전작 대비 8g 줄었다. 이 밖에도 플립4와 폴드4 모두 프레임과 힌지 커버에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커버 스크린과 후면 글라스에 코닝의 고릴라 빅투스 플러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버즈2 프로는 24 비트(bit) Hi-Fi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크기는 전작 대비 15% 작아졌다. 삼성의 자체 코덱 기술로 기기 간 끊김 걱정 없이 고품질의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2-way 스피커는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 재생한다. 전작 대비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을 통해 선명한 전화 통화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5는 워치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추가됐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만으로 45%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OS는 ‘One UI Watch 4.5’를 탑재했다.
워치5 프로는 갤럭시 워치5보다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됐으며,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거나,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찾는 등 GPS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워치 시리즈에는 공통으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 혈압, 심전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8월 16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8월 26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플립4는 최저 1백40만8천 원, 최고 1백52만9천 원이며, 폴드4는 최저1백99만8천7백 원, 최고 2백36만1천7백 원이다. 갤럭시 워치5는 29만9천 원부터, 워치5 프로는 49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버즈2 프로는 27만9천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