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제외, 피파가 ‘2022 올해의 선수’ 후보 14인을 공개했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6관왕’ 리오넬 메시.

13일 국제축구연맹(이하 피파)가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14인을 공개했다.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 중 하나인 ‘피파 올해의 선수’는 매년 피파 주관하에 전 세계 축구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들의 투표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 리오넬 메시다. 총 6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올해의 선수’ 수상 기록을 가진 리오넬 메시는 지난 12월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대회에서 메시는 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경쟁했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역시 후보로 선정됐다. 이 밖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카림 벤제마(프랑스),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사디오 마네(세네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네이마르(브라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가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