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엇갈린 평가에도 ‘존 윅 4’의 오프닝 기록 깼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관객 평점보다 무려 세 배 이상 낮다.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로튼 토마토>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에서 영화의 신선도에 따라 평가하는 신선도는 26%에 불과한 것에 반해, 관객 점수는 무려 88%를 기록한 것이다. 두 점수가 무려 세 배 이상 차이나는 셈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동명의 공포 장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폐업한 피자 가게의 야간 경비원이 각종 ‘애니매트로닉스’의 위협에서 도망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화에 대해 많은 평론가들은 무섭지 않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대체로 원작 게임만큼 무섭지 않다는 평론가들의 리뷰엔 동의했으나, 게임의 세계관을 밀도 있게 실사화시킨 점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주인공 마이크 역할을 맡은 조시 허처슨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현재 박스 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개봉 첫 주말 전 세계에서 약 1억3천만 달러(한화 약 1천7백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존 윅 4>의 개봉 첫 주말 매출액인 7천3백80만 달러(한화 약 1천억 원) 보다 높은 수치이며, 2023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 중 가장 큰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제작비는 2천만 달러(한화 약 2백70억 원)에 불과하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FIVE NIGHTS AT FREDDY’S’ earned $78M on its domestic box office opening weekend.
The movie helms a $25M budget. The movie had also the highest opening for a horror movie in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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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ollywood Handle (@HollywoodHandle) October 2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