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인상 발표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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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일부 메뉴 가격이 상승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 조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서 비롯됐다.
맥도날드는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은 최대 400원까지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약 3.7퍼센트다.
버거 메뉴 중에는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 3백 원, ‘에그 불고기 버거’가 4백 원, 음료 메뉴 중 ‘아이스 드립 커피’는 2백 원 인상된다. 이외의 메뉴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세트 메뉴 중 일부는 시간과 관계없이 4천 원에서 6천 원 사이에 구매 가능하다. ‘해피밀’은 ‘에그 불고기 버거’ 외에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해피 스낵’, ‘맥런치’의 가격도 변동 없이 운영된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으로 인해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맥도날드 공식 앱은 시간대별 최대 40퍼센트의 할인 쿠폰과 ‘M오더 전용 쿠폰’, 일정 금액 이상의 포인트 적립 시 특정 메뉴와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의 일부 메뉴 가격 인상 조치는 오는 11월 2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