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럭셔리 EV 미니밴 콘셉트카 하이퍼 투어러 공개
화려한 차박을 원할 때.
닛산이 콘셉트카 하이퍼 투어러를 공개했다. 하이퍼 투어러 미니밴은 좌측과 우측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두 쌍의 슬라이드 도어를 갖췄다. 앞좌석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모든 승객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됐다.
앞좌석에는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승객이 제어할 수 있다. AI 시스템이 뇌파, 심박수, 땀 등 실내 승객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적절한 음악과 실내조명을 조정하는 점도 특징이다. 오버헤드 콘솔 및 조명에는 일본 전통 패턴을 적용했으며, 바닥에는 강과 하늘을 표현한 평면 LED 패널을 배치했다.
하이퍼 투어러는 e-4ORCE 사륜구동으로 움직이며, V2X 기능이 통합돼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에 공급할 수 있다. 차량은 10월 25일 열리는 ‘일본 모빌리티 쇼 2023’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