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애플 팬슬 공개
USB-C 포트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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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애플이 5년 만에 새로운 애플 펜슬을 공개했다.
새로운 애플 펜슬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15처럼 USB-C 포트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전작처럼 픽셀 단위의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 기울임 감지 등의 기능은 유지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전작과 다르게 무광 화이트 컬러로 변경됐고, 아이패드에 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이 더해졌다. 그 외 전작의 압력 감지, 무선 페어링 및 충전, 두 번 탭 해서 도구 전환 등의 기능은 사라졌다.
밥 보셔스 월드와이드 애플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애플 펜슬은 노트 필기, 스케치 등의 작업에 혁신을 불러왔다. 새로운 애플 펜슬은 디지털 필기, 주석 달기, 문서 마킹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했다.
애플 펜슬의 가격은 11만9천 원으로 전작인 애플 펜슬 2세대(19만5천 원)보다 약 40퍼센트 저렴하다. 다음 달 초부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