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 도몬드 x 퍼킹 어썸 캡슐 실루엣
여성 스케이트 보더를 위한 데님 포함.
베아트리체 도몬드가 참여한 퍼킹 어썸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베아트리체 도몬드는 지난 2013년부터 퍼킹 어썸 팀 소속 스케이터로 활동하며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떨쳤다. 그는 반스의 스니커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최초의 흑인 여성이자, 루이 비통의 ‘루이 200’에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톰 브라운, 캘빈클라인의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한 인물이다.
이번 컬렉션에 대해 베아트리체 도몬도는 “퍼킹 어썸의 뿌리가 의류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좋아했다”며 “퍼킹 어썸과 함께 나 또한 패션계에서 성장했기에 이들과 함께 컬렉션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어 제이슨 딜과 마이크 피시텔리에 대해서도 “그들은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스포츠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줬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거리의 풍경 아래 스케이트보드와 컬렉션 제품군을 매치한 베아트리체 도몬도의 모습이 담겼다. 컬렉션 제품군은 티셔츠, 후디, 카디건, 크로셰 클럽 셔츠, 토트백, 데님 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캡슐의 하이라이트는 스파이더웹 크로셰 클럽 셔츠다. 느슨한 직조로 구성된 과감한 실루엣은 페루 쿠스코의 여성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배기 핏의 아멜리아 진은 이탈리아산 수입 데님으로 제작된 여성용 스케이트 팬츠다. 옐로 스티치와 독특한 패턴의 요크가 눈길을 끈다. 이어 직관적인 그래픽과 메시지가 담긴 헤비 후디, 프린트 티셔츠, 토트백이 돋보인다.
베아트리체 도몬드 x 퍼킹 어썸 컬렉션 제품군은 9만 원에서 27만7천 원에 퍼킹 어썸 웹사이트와 할리우드, 뉴욕, 서울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군 실루엣은 상단 갤러리와 하단 인용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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