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 코퍼레이션, 반스와 팀버랜드의 제품 가격 대폭 할인 결정
인플레이션에 따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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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 코퍼레이션이 자사의 두 브랜드인 반스와 팀버랜드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 전해 화제다.
이러한 결정은 물가 변동에 맞춘 선택이기도 하다. 브래큰 대럴 VF 코퍼레이션 CEO는 <패션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팀버랜드는 몇몇 부츠의 가격을 약 27만 원(2백 달러) 미만으로 내렸고, 반스의 몇몇 제품도 가격 인하를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패션 네트워크>는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의류 브랜드가 제품들의 가격을 역사상 가장 많이 인하했다. 리바이스 또한 연말까지 데님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반스는 최근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는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지난 분기에만 매출이 약 21퍼센트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브래큰 대럴은 “VF 코퍼레이션은 부채 감소 등 여러 가지 목표를 위해 약 3억 달러의 비용 절감 및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 백팩 부문 사업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 인수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