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가죽 공예 기술로 완성한 파세오 백 출시

로에베가 2023 봄, 여름 컬렉션에서 공개한 새로운 가방 파세오 백을 출시했다.

가방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과 로에베 공방 장인들이 오랜 시간 연구, 개발을 통해 제작됐다. 여기에는 1846년부터 시작된 로베에의 가죽 공예 기술이 사용됐다. 핸들이 백의 바디를 통과하고, 가방 중앙으로 주름이 접힌 유연하고 독특한 구조는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이뤄져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미감을 자아낸다. 가방 양끝의 플라멩코 매듭은 로에베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요소다. 히든 지퍼, 스웨이드 소재 안감 등 작은 디테일도 주목할 만하다.

파세오 백은 2000년대 중반에 공개된 에어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만큼 초경량으로 제작됐다. 컬러웨이는 ‘다크 버터‘, ‘버건디‘, ‘라이트 모브‘, ‘에메랄드’ 그리고 ‘카키 그린’ 등으로 구성됐다. 크기는 스몰과 라지 두 가지다.

로에베 파세오 백은 현재 로에베의 하우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