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 미래의 비전을 담은 퓨처 73 공개
오리지널 부츠 런칭 50주년, 팀버랜드는 ‘미래지향적 클래식’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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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팀버랜드가 브랜드 런칭 5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글로벌 본사인 뉴햄프셔에서 이를 기념하는 ‘퓨처 73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전 세계 6명의 선구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클래식한 작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팀버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여정의 출발을 알린 것.
지난 반세기에 걸쳐 팀버랜드는 다양한 영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젊은이들의 패션과 감각을 반영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리얼리티를 투영하는 서브컬처 대표 아이템이 된 팀버랜드는 ‘미래지향적 클래식’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선보인다.
세계 각지에서 선정된 6명의 아티스트가 팀버랜드의 ‘퓨처 73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과 슈즈를 비롯한 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어콜드월 브랜드 창립자인 사무엘 로스, 동서양 문화의 경계를 다원적인 시각으로 보완한 스트리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클랏의 창립자 에디슨 첸, 선구적인 슈즈 디자이너이자 니트인모션 창립자인 수잔 헨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화가 니나 샤넬 애브니, LA 디자이너이자 패션 명소 오프닝 세레모니 레스토랑의 설립자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움베르토 레온, 2018년부터 팀버랜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 온 영국 디자이너이자 동명의 패션 브랜드 래번 창시자 크리스토퍼 래번이 6명의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명의 아티스트는 저마다 독특하고 대담한 시각으로 팀버랜드의 새로운 시각과 돌파구를 모색하는 동시에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탱 클랜, 맙 딥, 투팍, 노토리어스 B.I.G. 등 힙합 뮤지션부터 최근에는 지드래곤, 에이셉 라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까지, 팀버랜드는 아웃도어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의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협업,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래번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팀버랜드의 영향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왔다.
2020년, 팀버랜드는 드리케 리엔크네트를 브랜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임명하였다. 20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녀는 21세기 협업 스니커즈 문화의 핵심 업계 멤버중 한명이다. “티어 0”, “퀵 스트라이크”, “에너지” 등의 컨셉은 드리케 리엔크네트가 속한 팀에서 고안하고 전파된 것이다.
드리케 리엔크네트는 이번 퓨처 73 기획의 이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이키와 톰 삭스, 버질 아블로 등 유명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 과정에 깊이 관여한 드리케 리엔크네트는 하입비스트 라디오에서 “협업의 본질은 서로의 관계에 관한 탐구”라고 밝힌 바 있다. 위의 두 협업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면서 드리케는 “성공적인 협업은 서로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결국 ‘1+1=3’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팀버랜드는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외부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및 대중과의 소통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스트리트웨어 및 슈즈 문화 속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팀버랜드만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콘텐츠를 결합해 현지화에 집중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웹 3.0의 적절한 융합과 밀도 있는 상호작용에도 힘쓰고 있다.
팀버랜드와 함께 한 6명의 선구적인 아티스트의 ‘퓨처 73 프로젝트’ 작품은 올해 총 7회에 걸쳐 팀버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팀버랜드 일부 오프라인 매장 및 편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에디슨 첸이 첫 주자로 나서는 팀버랜드 ‘퓨처 73 프로젝트’ 슈즈 및 의류 제품이 3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