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선거판 ‘여왕’ 만들기.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희애, 문소리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이 공개됐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문지영 작가가 2018년부터 기획한 작품으로, ‘퀸메이커’라는 제목답게 선거판의 ‘여왕’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황도희와 ‘퀸’이 되어가는 오경숙이라는 두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오진석 감독은 “정치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각 캐릭터들의 스타일과 연기를 보는 것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티저 예고편은 주인공인 황도희와 오경숙이 서울 시장 선거를 위해 손을 잡는 모습과 또 다른 서울 시장 후보 백재민, 황도희를 경쟁 대상으로 다시 만난 극중 ‘은성그룹’의 회장 손영심 등 다양한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짧지만 흥미롭게 소개했다. ‘치밀한 연기, 계산된 무대, 완벽한 정치쇼’를 선보일 <퀸메이커>는 4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