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마블 ‘썬더볼츠’에서 백인 역할 맡는다?
금발, 벽안의 히어로?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썬더볼츠>에 스티븐 연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히어로 센트리 역을 맡을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더 다이렉트>는 마블 관련 정보를 전하는 계정 @CanWeGetToast를 인용하며 스티븐 연이 센트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플래닛>의 팟캐스트에서도 스티븐 연이 <썬더볼츠>에서 센트리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쇼의 진행자 제임스 클레멘트는 “마블의 누군가로부터 특종을 받았다”라며 “스티븐 연이 연기할 캐릭터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센트리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센트리는 2000년 9월 마블 코믹스 <The Sentry #1>에서 최초 등장한 히어로다. 원작 속 센트리는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캐릭터로, 스티븐 연이 이를 맡을 경우 인종이나 외관의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다만, 이에 관해 스티븐 연이나 디즈니, 마블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