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영화’를 만든 감독의 신작 예고편이 공개됐다
‘죠스’를 연상케 한다.
영화사 최악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더 룸>의 감독, 토미 웨소가 신작 <빅 샤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의 전작 <더 룸>은 조악한 퀄리티,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 괴상한 제작 과정 등이 겹치며 미국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임스 프랭코가 작품 제작 과정, 감독 토미 웨소의 개인적 이야기를 다룬 <디재스터 아티스트>를 제작,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빅 샤크>의 예고편은 1분 57초 분량으로, 주인공들이 거대 상어의 등장으로 위험에 빠진 미국 뉴올리언스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는다. 영상은 복싱을 하는 인물들, 뉴올리언스에 등장한 거대 상어의 모습 등이 담겼다.
<빅 샤크>는 오는 4월 2일부터 미국 각 지역 극장에서 공개된다. 예고편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