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펑크의 미공개곡 ‘The Writing of Fragments of Time’ 감상하기
8분 동안 이어지는 토드 에드워즈의 흥얼거림.
2021년 해체를 선언한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의 미공개곡, ‘The Writing of Fragments of Time’이 공개됐다. 트랙은 5월 12일 재발매를 앞둔 이들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랜덤 액세스 메모리즈>의 10주년 기념 앨범 수록곡이다.
곡은 원반에 수록된 ‘Fragments of Time’의 제작기를 다룬다. 8분 동안 이어지는 원곡의 멜로디 루프 위에는 녹음 현장의 사운드가 입혀졌다. 또한 원곡과 대비해 재생 시간은 약 3분이 길어졌으며, 원곡의 보코더 파트가 삭제되고 보컬로 참여한 토드 에드워즈의 가벼운 흥얼거림과 다프트 펑크의 대화가 추가됐다.
재발매 음반에는 기존의 트랙 13개에 9개의 미공개곡이 포함된다. 음반은 공간 음향 믹싱과 마스터링이 적용되어 스트리밍과 음원 다운로드, CD 두 장, LP 세 장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곡은 기사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