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다시옹 루이 비통, 앤디 워홀과 바스키아의 협업 재조명한 특별전 개최
‘바스키아 x 워홀, 페인팅 포 핸즈’






2018년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에 이은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협업 전시가 퐁다시옹 루이 비통에서 개최된다.
<바스키아 x 워홀. 페인팅 포 핸즈>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두 아티스트가 만든 80점의 회화 작품을 포함해 3백 개 이상의 작품 및 문서를 공개한다. 안나 카리나 호프바우어와 디터 부차르트가 큐레이팅한 이 전시는 워홀이 그린 바스키아의 초상화와 바스키아가 그린 워홀의 초상화를 나란히 소개하며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됐으며 공간마다 다양한 주제와 두 사람의 협업 작업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바스키아와 워홀, 두 사람의 협업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하며 두 번째는 이들이 탄생시킨 작품들의 강렬함을 조명한다. 세 번째 방에서는 이들이 남긴 대형 회화, 정물화 및 유명한 아프리카 마스크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에이즈 유행으로 인해 격동의 시대였던 1980년대에 대한 소개와 제니 홀저,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퓨추라 2000, 키스 헤링 등 두 사람과 함께 활동했던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퐁다시옹 루이 비통에서 현지 기준 8월 2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