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자동차 문화를 담은 스투시 x 마틴 로즈 협업이 공개됐다
영국과 미국의 익살스러운 세계관 충돌.
협업에는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레더와 메시 소재로 이루어진 레이싱 글러브, 그래픽 프린트 차량용 햇빛 가리개, 영국의 사운드시스템 문화를 레퍼런스한 룸미러 펜던트, 호피 무늬 핸들 커버 등 런던의 과거가 투영된 듯한 키치한 액세서리가 돋보인다. 반면 의류는 화이트, 블랙, 탄, 컬러 등의 티셔츠와 후디로 구성됐다. 스투시와 마틴 로즈의 로고는 흑백 그래픽 콜라주 위에 나란히 프린팅됐으며 제임스 브라운과 뉴욕의 힙합 듀오 EPMD의 노래에서 따온 가사가 숀 스투시의 손 글씨체로 적혔다.
로지 마크스가 촬영하고 타마라 로스슈타인이 스타일링한 룩북은 이질적인 두 브랜드의 세계관 충돌을 담았다. 폭스바겐 골프 MK1, 닛산 GT-R을 비롯한 튜닝된 차량이 즐비한 런던의 길거리를 배경으로 모델들은 장난스러운 자세를 취하며 스투시가 표방하는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마틴 로즈, 스투시 협업 제품은 오는 4월 14일부터 마틴 로즈와 스투시의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룩북의 상세 이미지는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