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확장 유니버스의 야심작 ‘플래시’ 2차 예고편 공개
배트맨, 슈퍼맨, 슈퍼걸, 원더우먼 다 나온다.
DC 확장 유니버스(이하 DCEU)의 마지막 작품 <플래시>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제프 존스와 앤디 쿠버트의 2011년 만화 <플래시포인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감독은 영화 <그것>을 제작한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각본은 크리스티나 허드슨이 맡았으며, 주인공 배리 앨런/플래시 역에는 에즈라 밀러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과 사샤 카예의 슈퍼걸, 갤 가돗의 원더우먼이 모습을 비춘다.
예고편은 부모님을 잃은 기억으로 고통받은 플래시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배트포드를 탄 배트맨, 하늘을 날아 비행기를 쫓는 슈퍼맨이 등장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플래시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본 이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를 바로잡으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실의 타임라인이 꼬이게 된다. <맨 오브 스틸>을 비롯한 여러 DCEU 영화에 등장한 요소가 다시 활용되는 점도 이 때문이다.
<플래시>의 2차 예고편은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미국 기준 6월 16일 극장 개봉한다. 국내 개봉 시기는 6월이나, 정확한 일자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