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한정판 컨트롤러 출시
단종 모델 ‘엑스박스 원’을 분쇄해서 만들었다.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엑스박스가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새로운 컨트롤러 ‘리믹스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의 1/3 가량이 재활용 및 ‘재분쇄’ 과정을 거친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엑스박스 측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물 주전자 등 다양한 물건과 함께 이전에 출시한 ‘엑스박스 원’ 제품을 분쇄해 해당 제품의 원료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은 태평양 지역의 숲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을 연상케하는 컬러웨이로 출시됐다. 밝은 녹색 컬러의 버튼과 짙은 녹색 케이스 및 D 패드, 진한 파란색의 뒷면 케이스를 조합한 패치워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리믹스 에디션’ 컨트롤러는 최대 30시간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하며 네 시간 만에 완충되는 엑스박스 충전식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약 11만 원대에 공개된 이번 신제품은 오는 4월 18일 전 세계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