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해리슨 포드 없이 계속될 수 있다
루카스필름의 CEO가 직접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주연 배우인 해리슨 포드 없이도 계속 제작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루카스필름 회장 캐슬린 케네디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이후 해리슨 포드 없이도 시리즈가 계속될 수도 있다”라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미래는 텔레비전 시리즈에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1981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아온 해리슨 포드가 올해 개봉되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도 끝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말이다.
다만 케네디는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라며 “인디아나 존스가 다른 배우로 대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시리즈가 계속될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앞으로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가 시리즈에 출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