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광 서비스가 시작된다
어둠 속에서 본 지구.

프랑스 우주 스타트업 제팔토가 우주관광 서비스를 개시한다.
비용은 1인당 13만2천 달러(한화 약 1억7천6백만 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보증금 1만1천달러(한화 약 1천4백5십만 원)의 비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우주관광에 함께할 우주선의 이름은 ‘셀레스토’다. 열기구처럼 보이는 가압 캡슐에 조종사 2명, 승객 6명이 탑승 가능하다.셀레스토는 성층권(10km~50km)을 비행할 수 있고 지구와 우주를 나누는 카르마라인(100km)까지는 도달할 수 없다.
비행에는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상승·하강에 3시간, 나머지 시간은 감상과 식사 시간이다. 또 우주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겪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1세기의 가장 깨끗한 우주선에 탑승하세요’라는 문구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제팔토의 대표는 “우주의 어둠 속 고도에서 지구의 곡률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