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존스의 디올, 2024 맨 리조트 컬렉션 공개

런던 서브컬쳐에 대한 존경.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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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존스디올이 2024 맨 리조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은 영국의 아이콘 레이 페트리에 대한 경의가 담겼다. 레이 페트리는 최초의 ‘스타일리스트’로 불렸다. 서브컬쳐 문화를 포용하며 영국 남성복의 흐름을 바꿨다.

존스는 컬렉션을 위해 페트리의 1980년대 버팔로 스타일을 클래식한 프렌치 실루엣으로 재해석했다. 킴 존스는 컬렉션에 대해 “레이 페트리는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 가수 등 넓은 집단의 핵심 인물이었다. 당시 사진들은 지금도 현대적이며, 스커트를 가장 남성적인 아이템으로 보이게 만든다”며 “젊은 시절 하이패션과 빈티지를 혼합한 런던 스타일을 가장 처음 접한 곳이 버팔로였기에 주목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시하고 젠더리스한 실루엣이다. 폼 핏 블레이저, ‘CD’ 버클 벨트, 버팔로 스타일의 스커트에 존경을 표하는 하이브리드 킬트, 그리고 밀리터리 룩에서 차용한 체크무늬 재킷을 통한 대조가 두드러진다. 트렌치 코트 아래에는 케이블 니트 풀오버와 컷 아웃 셔츠를 매치했다. 빈티지한 컬러의 데님 워크웨어는 런던의 노동자 유니폼을 기념한다. 마지막으로 1960년대에서 영감 받은 디올 다이아몬드 모양 로고가 장식된 새틴 코팅, 시어링 칼라가 돋보이는 MA-1 플라이트 재킷이 레이 페트리의 시그니처를 대변한다.

위의 슬라이드를 넘기며 디올 2024 맨 리조트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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