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오펜하이머’에 사용된 빈티지 시계 공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 타임피스.
해밀턴이 <오펜하이머> 촬영에 사용된 빈티지 시계 모델을 공개했다.
해밀턴은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시계를 준비했다. 그 결과로 극 중에서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는 과거 해밀턴에서 제작한 쿠션 비, 엔디콧, 렉싱턴 등 총 세 모델을 차고 나온다. 쿠션 비는 둥근 형태의 골드 케이스와 987 무브먼트 등이 특징이며, 렉싱턴엔 블랙 컬러 다이얼과 스몰 세컨드가 적용됐다. 또한 골드와 화이트, 브라운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엔디콧은 아르데코 스타일로 제작되어 빈티지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오펜하이머>에는 레이디 해밀턴, 밀리터리 오도넌스, 파이핑 록을 비롯한 다양한 해밀턴의 빈티지 시계가 등장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에 대해 “<오펜하이머>에서 시간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착용했을 법한 의상과 시계를 고증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