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유토피아’로 이집트 정부와 트래비스 스콧 측이 대립 중이다
이집트 당국은 7월 28일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시킨 상황.
<유토피아> 콘서트를 여는 트래비스 스콧과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이 이집트 정부와 다른 의견으로 대립 중이다.
트래비스 스콧은 새로운 앨범 <유토피아> 발매로 동명의 콘서트를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집트 당국은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 속 납득하기 어려운 의식에 대한 정보와 연구를 바탕으로 이집트 국민의 문화적 정체성과 모순되는 이 콘서트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트래비스 스콧의 관계자 측은 <하입비스트>에 이 사실을 부인하는 메일을 보냈다. 콘서트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 또한 “트래비스 스콧의 이집트 콘서트는 계속된다. 이에 반대되는 보도는 모두 거짓이다”며 “이집트에서 관객들과 함께 <유토피아>를 기념하고 싶다”는 의견으로 이집트 당국의 성명을 부인했다.
현재까지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 콘서트의 진행 여부는 정확히 전달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