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레드’ 출시한 메타에 소송 경고
마크 저커버그 앞으로 온 한 통의 경고서한.

금일 <CNN>을 비롯한 외신은 트위터가 마크 저커버그에게 메타를 지식 재산권 침해로 소송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갈등의 시발점은 최근 메타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가 가진 트위터와의 유사성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서한에서 트위터 측은 “수십 명의 트위터 직원들을 빼돌리고 불법적으로 영업기밀을 유용했다”라며 “트위터 사용자들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크롤링 하는 것을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메타에 대한 트위터의 견제책으로 파악된다. 메타의 스레드가 출시 하루 만에 무려 3천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트위터의 대항마로 부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