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과 아디다스가 두 번째 법정 공방을 벌인다?

‘쓰리 스트라이프’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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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아디다스의 법정 공방이 과열되고 있다. 톰 브라운은 지난 1월 ‘쓰리 스트라이프’를 둘러싼 소송에서 배심원의 만장일치로 승소해 아디다스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았음을 인정받았다.

아디다스는 1월 재판 당시 톰 브라운으로부터 아디다스 아메리카, 아디다스 AG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한화 약 11억4천만 원(86만7천2백25 달러)과 톰 브라운의 스트라이프 로고 수익으로 한화 약 92억8천3백83만 원(7백1만1천9백61 달러)의 비용을 요구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최근 아디다스는 당시 담당 판사가 배심원에게 잘못된 지시를 했음을 피력했다. 이들은 판사가 관련 전문가의 증원을 배제했다며 항소를 통해 새로운 재판을 요청했다. 이에 톰 브라운 측은 “아디다스의 주장은 생략된 사실과 허위 진술로 점철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담당 변호사는 지시를 전달받은 배심원단에 대해 “이들이 아디다스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었다”고 밝히며 법원 측이 아디다스의 항소를 철회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두 브랜드의 변호인 측은 추가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법률 소식통에 따르면 이 경우 항소법원은 배심원 판결을 대체하는 것을 꺼릴 가능성이 있다. 항소가 진행된다면 양측의 추가 서면 제출 후 항소법원의 판결 이전 구두 변론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들이 추가 소송을 진행한다면 최종 판결에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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