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상위 10 목록이 공개됐다
라거의 강세가 눈에 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컨설팅 회사 브랜드 파이낸스가 2023년 전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순위를 집계했다. 순위는 브랜드 소유자가 오픈 마켓에서 브랜드 라이선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순 경제적 이익을 측정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2022년의 1위는 멕시코의 부가물 첨가 라거 코로나 엑스트라였다.
2023년의 맥주 브랜드 가치 1위는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이 차지했다. 하이네켄은 추산 가치 9조8천7백77억 원(76억 달러)을 기록하며 2위 코로나 엑스트라를 2천6백억 원(2억 달러) 차이로 따돌렸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하이네켄의 1위 요인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프리미엄화, 가격 인상” 등을 꼽았다.
3위에는 미국 라거 버드와이저가 선정됐으며, 버드라이트가 그 뒤를 이었다. 5위에는 멕시코의 모델로 에스페셜이 꼽혔으며 그 뒤로 중국 맥주 스노우, 일본 맥주 기린과 아사히, 미국 맥주 쿠어스와 밀러 라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년 전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순위 및 추정 금액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2023년 전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순위
- 하이네켄, 76억 달러
- 코로나 엑스트라, 74억 달러
- 버드와이저, 67억 달러
- 버드 라이트, 59억 달러
- 모델로 에스페셜, 42억 달러
- 스노우, 35억 달러
- 기린, 32억 달러
- 아사히, 28억 달러
- 쿠어스, 27억 달러
- 밀러 라이트, 27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