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거 프랜차이즈 1인당 평균 사용금액 1만 원 넘었다
1만 원 이하 주문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에 입점한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의 이용 금액이 1인당 평균 1만7백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올해 1월 이후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6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해본 소비자 1천8백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위의 금액이 산정됐다고 밝혔다. 평균 주문 금액에는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이 포함됐다.
2017년 조사 때는 1만 원 미만 주문 비중이 56.7%였으나, 새로운 조사에서는 47%로 10%가량 감소했다. 반면 2만 원 이상 주문 비중과 1만~2만 원 주문 비중은 각각 5.1%, 4.6% 상승했다.
사업자별 종합 만족도는 버거킹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롯데리아는 3.63으로 가장 낮았다. 메뉴의 품질과 가격, 매장 접근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노브랜드 버거가 3.86점으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