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중력의 관계에 집중한, 지용킴 2024 AW 룩북 공개
소재도, 기법도 다양하다.
지용킴이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디자이너 김지용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공간과 중력의 관계에 집중해 디자인을 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입체적인 패턴워크를 통해 형성한 원단 속 공간이 중력으로 인해 아래로 쳐지며 생기는 드레이핑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소재 또한 트위드, 울, 벨벳, 다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
롱코트에는 다채로운 컬러블록의 스트라이프 형태가 가미됐으며, 그레이 컬러의 카디건에는 아래로 떨어지는 드레이핑이 활용됐다. 패디드 재킷과 코트 등에서는 썬 블리칭이 강조됐으며, 이 밖에도 패딩셔츠와 울재킷 등 블리칭 대신 구조적인 패턴을 강조한 신규 아이템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알파인더스트리 협업 피쉬테일코트와 N2B 봄버, M-65 바지 등이 출시된다.
지용킴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