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컬렉션을 보유한 사람은?
벤틀리 도미네이터는 이 사람에 의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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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집광으로 유명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의 자동차 컬렉션이 화제다. 그는 무려 7천 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컬렉션의 총가치는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이 보유한 자동차 컬렉션으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해 외신은 그가 6백여 대의 커스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4백50여 대의 페라리를 비롯해 총 7천 대의 고가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벤틀리 도미네이터, 독특한 옵션과 패키지가 적용된 포르쉐 911, 그리고 24캐럿 금으로 도금된 롤스로이스 실버 스퍼 2 등이 높은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벤틀리 도미네이터는 SUV를 만들지 않던 벤틀리에 하사날 볼키아가 생산을 직접 의뢰해 탄생한 모델로, 브루나이 왕실을 위해 단 여섯 대만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판매된 적은 없으나, 해당 차량의 가치는 약 8천만 달러(한화 약 1천56억 원)에 달한다.
브루나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액화 가스를 많이 생산하는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