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뮈스가 뉴욕에 첫 미국 매장을 오픈했다
이탈리아 철제 장인이 만든 옷걸이까지.
자크뮈스가 뉴욕에 첫 미국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의 이름은 ‘더 뉴욕 부티크’로, 건축회사 오마의 디자인에 자크뮈스 CEO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의 큐레이팅이 더해져 완성됐다. 2층으로 구성된 해당 매장은 커다란 곡선 계단, 프랑스산 부르고뉴 스톤 바닥, 밝은 목재, 단철로 만든 옷걸이 등 자크뮈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오마는 “밝은 목재와 화이트 스터코를 사용하여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실내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바닥 타일은 프랑스 성의 포장 도로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탈리아의 철제 장인에게 옷걸이와 계단 난간을 제작하도록 의뢰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가 직접 고른 가구와 호안 미로, 피터 슐레진저, 볼프강 틸만스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자크뮈스의 첫 미국 매장 ‘더 뉴욕 부티크’는 143 스프링 스트리트, 뉴욕, NY 10012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