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자이너 10인의 전시를 통해 패션 산업의 미래를 보다
‘2024 패션 아시아 홍콩’이 열렸다.










아시아 패션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아시아 대륙을 뛰어넘어 전 세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홍콩의 다채로운 패션은 프레피 드레싱과 모던 미니멀리즘과 같은 미학적인 관점에도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었다.
2016년부터 홍콩 디자인 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창조산업개발청(CCIDA)이 후원하는 ‘2024 패션 아시아 홍콩’은 패션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 즉 최고의 아시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션을 이야기하고 패션 생태계에 경의를 표해 왔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주목해야 할 아시아 디자이너 10인의 전시. 신진 패션 아이콘들의 시너지와 독창적인 재능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전시 ‘10 Asian Designers to Watch’는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뮤직&아트 페스티벌인 ‘크로켄플랩(Clockenflap)’과 함께 멀티 센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사운드스티치(SOUNDSTITCH)’라는 제목의 이 디스플레이는 인터랙티브 디자이너 사운드 다이어리와 엄선된 디자인, 그 밖의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스타일과 사운드를 결합시켰다.
‘10 Asian Designers to Watch’에는 그레이스 링, 김준태, 케이 웍의 KWK, 마크공, 우드 와그, 락시, 루오한, 셋추, 타나카 다이스케, 야이(YA YI)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계를 허물고 예상을 뒤엎는 개념적 디자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패션 아시아는 ‘아시아 디자인 우수성 쇼케이스’라는 제목의 전시 형식을 선보였으며, 첸 펭, 크리스천 스톤, 펑첸 왕, 루이 셩타오 첸, 필링, Ponder.er, 윈도우센 등과 같은 뛰어난 과거 수상작을 엄선하여 전시했다.
이 첫 번째 파트너십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들은 공연과 스타일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엄선된 클락플랩 아티스트들에게 의상을 제공했습니다. 홍콩 보이 밴드 미러의 제라우(Jer Lau), 태국 가수 비올렛 와티어(Violette Wautier), 홍콩 슈퍼그룹 R.O.O.T, 한국의 록 센세이션 MEMI가 세추(SETCHU), 폰더러(Ponder.er.), 펑천왕의 공연을 선보였다.
11월 29일에는 패션 챌린지 포럼이, 11월 30일에는 ‘10 Asian Designers to Watch’의 개막식이 열렸다. ‘2024 패션 아시아 홍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패션 아시아 홍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