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플로 밀리, 킴 고든, 청하, pH-1 등
시작은 틱톡에서의 메가 히트곡부터.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선정하는 10곡의 플레이리스트. 케이팝부터 주목할 만한 해외의 신인 래퍼, 틱톡을 강타한 트랙까지 모아 소개한다.
플로 밀리 ‘Never Lose Me (Feat. SZA, 카디 비)’
틱톡을 지배했던 플로 밀리의 히트곡에 SZA, 카디 비가 힘을 보탰다. 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게 바뀐 점이 특징.
킴 고든 ‘Psychedelic Orgasm’
LA를 배경으로 거대한 풍선,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등을 뒤집어놓은 MV는 곡 제목처럼 정신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청하 ‘EENIE MEENIE (Feat. 홍중)’
청하가 모어비전 이적 후 첫 곡을 공개했다. 레트로한 샘플을 사용한 비트에 청하의 팝한 보컬이 얹어져 묘하게 중독적이다.
pH-1 ‘Used To Be’
최근 몇 년간의 한국 힙합에 대한 소회를 담은 곡. 그 과정을 바라본 사람이라면 가슴 한편이 쓰라릴 것이다.
문수진 ‘Baby PLZ (Feat. 박재범)’
전반부의 문수진과 후반부의 박재범의 목소리, 주고받는 듯한 가사 등 여러 가지가 잘 어우러진 곡.
레이저 딤 700 – ‘Must Run’
정제되지 않은 비트 위에 쏟아내는 듯한 랩을 얹는 음악을 듣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킨로즈 ‘Cutlery’
새로운 래퍼를 찾고 있다면 DMV 출신의 신예 래퍼 킨로즈를 주목하자. 지금 차트를 점령한 다양한 스타일을 한곳에 모은 독특한 플로우가 그 이유다.
이벨리쎄 과르디아 페라구티 & 프랭크 로살리 ‘DESTEJER’
가수 겸 멀티미디어 연주자 이벨리쎄 과르디아 페라구티와 재즈 드러머 프랭크 로잘리는 볼리비아, 브라질, 푸에르토리코에 뿌리를 둔 조상의 소리를 이 곡을 통해 조명한다.
페일블루 ‘Belong’
페일블루는 이 곡을 통해 런던이라는, 문화의 용광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리드미컬한 DnB 리듬과 상반되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재미도 있다.
수지 ‘대머리’
이 곡이 수지의 첫 번째 곡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팝 트랙. 이후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