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레이크의 음악은 앞으로 뮤지션 친화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볼트’에서만 나온다?
그는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스트리밍 구조를 비판한 바 있다.
제임스 블레이크가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볼트.fm’의 첫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제임스 블레이크는 소셜 미디어에 “월 약 7천 원(5$)의 구독료를 내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하지 않은 자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임스 블레이크는 “이 과정에서는 그 누구도 내가 발매하는 음악을 검열하거나 발매를 미룰 수 없다. 맥락을 설명하자면, 나는 음악 발매를 승인받기까지 6개월을 기다린 적도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중간 단계를 완전히 없애고, 이전보다 더 많은 음악을 발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블레이크는 음원 스트리밍 수익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플랫폼에 따라 스트리밍당 4원에서 7원 정도를 받는다”라며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면 수익이 최소 50% 감소하고, 여기에 15~20%가량의 매니지먼트 비용과 세금, 녹음 간접비를 빼면 아티스트에게 남는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제임스 블레이크는 음악가들이 자신의 음악으로 직접 돈을 방법을 찾고 싶었으며, 많은 훌륭한 음악이 특정 요건이나 트렌드를 충족하지 못해 발매되지 못하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는 아티스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Ok, so for the first time I’m going to be releasing from my vault of unreleased music
We are launching @vaultdotfm to show music has inherent value beyond just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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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es Blake (@jamesblake) March 2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