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1억 원, 세상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만화책이 탄생했다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책이자, 슈퍼히어로 장르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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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처음으로 등장한 만화책이 경매에서 약 81억 원(600만 달러)에 낙찰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 신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만화책은 1938년 6월에 발행된 <액션 코믹스 1호>로, 슈퍼맨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한 책이자 슈퍼히어로 장르 만화의 시초로 여겨진다. 당시 해당 호는 약 20만 권이 발행됐지만, 현존하는 책은 78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션 코믹스 1호>엔 외계에서 지구로 보내진 슈퍼맨이 자신이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해당 호에 슈퍼맨이 외계에서 왔으며, 괴력과 빠른 달리기 속도를 비롯한 초능력을 갖췄다는 설정이 등장한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다만, 그가 신문사에서 일한다는 설정이나 비행 능력을 비롯한 여타 초능력은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매를 주관한 헤리티지 옥션은 해당 책에 대해 “지금까지 발행된 만화책 중 가장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같은 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보관 상태를 자랑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