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TV 화면조정시간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 공개
TV를 닮은 케이스에 걸맞은 디자인.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 미도가 TV 화면조정시간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를 공개했다.
‘멀티포트 TV 빅데이트 S01E01’로 명명된 해당 시계는 방송국 화면조정시간에 송출되는 ‘SMPTE 컬러바’가 새겨진 다이얼이 특징이다. 해당 디자인은 원형 모델인 ‘TV 빅데이트’의 이름을 비튼 것이다.
시계는 8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80 기계식 무브먼트, 그리고 10bar 방수 성능을 갖췄다. 더불어 이 시계는 일반 TV 빅데이트 모델의 특징이기도 한 TV를 닮은 사각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그리고 12시 방향의 볼드한 데이트창 등의 디테일로 장식됐다. 그 밖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비롯해 옐로 컬러 및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미도 멀티포트 TV 빅데이트 S01E01은 현재 미도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량은 999점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한화 약 200만 원(1470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