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플루언서 계정에 블루 인증 마크 제공한다
심지어 무료다.
X가 인플루언서 계정에 무료 프리미엄 기능과 ‘블루 인증 마크’ 제공을 시작한다.
4일, X는 팔로워가 2500명 이상인 계정에는 프리미엄 기능을, 50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연 168달러짜리의 프리미엄 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루 인증 마크’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X 프리미엄은 유료 구독 서비스로 등급에 따라 ‘기본’,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로 나뉜다. 미국에서 연 구독료는 32달러부터 시작한다.
‘블루 인증 마크’는 전 트위터에서 셀럽 등에게 실제 본인임을 나타내는 인증 표식으로 제공됐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유료 구독자에게도 이 인증을 제공했다. X의 해당 조치는 최근 이용자 및 광고 수입이 크게 감소하며 시행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X의 광고 매출은 약 25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