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TT 가격 비교 사이트 만든다
이통사 제휴 요금제 포함 이용 요금 정보 제공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 3일,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으로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OTT가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한 요금제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제휴 요금제 등도 비교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비교 서비스 개설을 추진한 데에는 소비자가 특정 OTT 이용권을 어느 유통망에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한지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함으로 보인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과 OTT 사업자에 결합 요금제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