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스템 개편
스플릿 횟수가 변경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공개한 2025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LoL e스포츠 개편안’에 따르면 국제 대회 출전권이 걸린 전 세계 지역 리그는 5개로 통합됐으며, 각 지역 리그별로 1년에 치르는 스플릿 횟수는 총 3회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매년 봄, 여름 2개 스플릿으로 치러진 기존 LCK는 2025년부터는 총 3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신설 국제 대회는 매년 3월에 총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지역리그 스플릿 우승팀 총 5팀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리그 체제 개편에 따라 MSI 출전 자격은 2번째 스플릿을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MSI 개최 시점도 현재 5월에서 7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LoL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 올리고 팀들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티어1 팀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줌으로써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이러한 변화가 효과를 입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