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선물 가격 종가는 1온스당 약 340만 원(2467.80달러)으로 전장보다 1.6% 상승하며, 2개월 만에 전고점을 넘어섰다. 같은 날, 금 현물은 전장보다 1.8% 오른 온스당 340만 원(2,464.82달러)에 거래돼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 금값이 치솟은 만큼, 국내에서도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 거래 대금은 총 8,7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283억 원)보다 약 40% 증가했다. 거래량은 8,962kg으로 작년(7,786kg) 대비 1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