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조 원,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구단이 라스베이거스에 들어선다?
르브론 제임스가 구단주 자리를 넘보고 있는 NBA 확장 팀.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구단이 창단을 앞두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둥지를 틀 새로운 NBA 팀이 바로 그 주인공. 해당 팀의 총가치는 새롭게 지어질 스타디움 등을 포함해 무려 한화 약 9조7000억 원(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KT의 시가총액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한편, 새로운 NBA 팀은 르브론 제임스와 샤킬 오닐을 비롯한 거물급 농구선수가 구단주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해당 팀의 유력한 입찰자로는 레드불이 거론된 상태다.
현재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프로스포츠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NHL의 골든 나이츠, NFL의 레이더스가 각각 지난 2017년과 2020년에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겼으며, MLB의 오클랜드 A ‘s도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앞두고 있다.
다만, 해당 NBA 확장팀 창단의 공식 승인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이가 현실화된다면, 해당 팀은 지난 2004년, 샬럿 호네츠(구 밥캣츠)의 창단 이후 약 20년 만의 NBA 리그 신생팀이 될 예정이다.